지난 2월 6일(목) 라이카 스토어 부티크 대치에서 새롭게 출시된 라이카 SL3-S 프로페셔널 쇼케이스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진과 영상 제작에 특화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SL3-S의 성능을 다채로운 환경에서 직접 경험하고, 전문가들의 실무적인 인사이트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현장의 분위기와 라이카 SL3-S로 담은 결과물을 만나보시죠.
완벽한 호환성과 다채로운 촬영 체험
라이카 SL3-S는 SL 렌즈뿐만 아니라 M-어댑터 L을 통해 전설적인 M 렌즈와도 완벽하게 호환됩니다. 이를 통해 폭넓은 렌즈 선택지와 창작의 자유를 선사합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렌즈와 함께 SL3-S를 직접 사용해보는 기회가 마련되어, 카메라의 성능을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카 아카데미 트레이너의 SL3-S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이후 정물 촬영과 역동적인 오고무 촬영 체험을 통해 SL3-S의 디테일한 색감과 고속 연속 촬영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물 촬영 체험에서는 김준용 작가의 Sunset after Rain, Light in Evening 작품과 천우선 작가의 Open Vase 0224, Open Vase 0324 공예품을 피사체로 활용했습니다.
SL3-S의 2,400만 화소 풀프레임 BSI CMOS 센서는 미세한 옻칠 작업과 유리 공예의 반사감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노이즈 제어와 색재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역동적인 움직임을 포착하는 오고무 촬영 체험에서는 SL3-S의 향상된 자동 초점(AF) 기능이 빛을 발했습니다. 779개의 AF 포인트와 위상차 AF, 콘트라스트 AF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은 무용수의 빠른 동작을 정밀하게 추적하여 초당 30프레임의 연속 촬영에서도 흔들림 없는 결과물을 선사했습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SL3-S 체험뿐 아니라 라이카 테크니션들의 당일 센서클리닝 서비스도 제공되었습니다. 카메라 관리를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즉석에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Professional Talk 1
모터트렌드 주보균 포토그래퍼, 주영삼 에디터
모터트렌드 코리아의 주보균 포토그래퍼와 주영삼 에디터의 사진 토크 세션에서는 라이카 카메라가 촬영 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향상된 SL3-S의 성능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주보균 포토그래퍼는 라이카의 독보적인 디자인과 손에 쥐었을 때의 촉감을 첫인상으로 꼽으며, 피사체와의 교감을 유도하는 장비로서의 라이카의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제가 느끼는 것들이 피사체나 상대방에게도 좋은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무리해서라도 항상 라이카와 함께하려고 했습니다. 라이카는 사진가가 할 수 있는 최대 합리적 소비이자 멋진 장신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어 SL2-S와 비교했을 때 SL3-S의 향상된 AF 속도와 정확도, 틸터블 디스플레이, 가벼워진 무게에 대해 언급하며, 전작 대비 개선된 기능 덕분에 필수 장면을 빠르게 촬영한 후 저속 패닝, 로우 앵글 등 다양한 실험적인 촬영을 시도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SL3-S 촬영 / 모터트렌드(@motortrendkr)
주영삼 에디터는 촬영장에서 라이카가 주는 신뢰감과 결과물의 만족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주실장님이 라이카를 꺼내는 날에는, 오늘 촬영은 무사히 끝날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촬영 중 트러블이 생기지 않고, 결과물도 정말 만족스럽고요. 어쩌면 이게 라이카의 사진이 특별한 이유일지도 모르겠네요."
Professional Talk 2
TV CF, 뮤직비디오 용이 감독
영상 토크 세션은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장편 영화 감독이자 수많은 TV CF 및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용이 감독의 토크가 있었습니다.
용이 감독은 라이카 SL 시스템을 10년 동안 사용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SL 시스템이 영상 제작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직접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며 설명했습니다. 그는 "라이카는 그 공간의 공기까지 찍힌다"라는 말로 라이카가 담아내는 특별한 감성을 표현했습니다.
"그 특별함이 무엇일까, 처음엔 질감이라 생각했다가 색감이라 생각했다가 지금은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라이카스러움을 탄생시킨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고독한 미식가>로 유명한 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와 함께 SL3-S로 패션 필름을 촬영했습니다. 단 30분 만에 완성된 이 영상은 SL3-S의 탁월한 기동성과 품질을 입증하며, 프로페셔널 영상 제작에서도 SL3-S가 강력한 도구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공 : solitary gourmet - marie claire korea / 용이 감독
창작의 한계를 뛰어넘는 라이카 SL3-S
SL3-S는 발군의 AF 성능, 고속 연속 촬영 속도, 뛰어난 저조도 성능까지 모든 면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스포츠, 패션,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페셔널 크리에이터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창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라이카 SL3-S와 함께하는 창작의 여정은 이제 시작입니다. 여러분의 손끝에서 라이카의 특별한 순간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합니다.